여름이 다가오면서 햇빛이 강해지고,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순서를 헷갈려하거나, 대충 바르고 마는 경우가 많죠. 제대로 된 순서와 방법을 알고 바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훨씬 높아지고, 피부 건강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왜 순서가 중요할까?
자외선 차단제를 아무렇게나 바르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선크림은 피부의 마지막 보호막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메이크업 전에 발라야 하며 기초 스킨케어 제품과의 충돌 없이 흡수되도록 바르는 게 중요하죠.
게다가 자외선 차단제는 물리적 차단제인지 화학적 차단제인지에 따라 바르는 순서와 방식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단계별로 정확한 순서를 정리해 드릴게요.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순서 (기본 편)
- 세안 - 깨끗한 피부 상태에서 시작
- 스킨토너 - 피부결 정돈
- 에센스/세럼 - 보습 및 기능성 케어
- 로션/크림 - 보습 마무리
-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 - 외부 차단막 형성
- 메이크업 - 베이스/파운데이션 등
선크림은 기초케어 마지막 단계에 바르고,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흡수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리적 차단제 vs 화학적 차단제 바르는 순서
✔️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피부 위에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킴. 민감성 피부에 적합.
✔️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옥시벤존, 아보벤존 등):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로 변환. 바른 후 흡수되는 시간이 필요.
화학적 선크림은 메이크업 최소 15분 전에 미리 발라야 효과적입니다. 반면, 물리적 선크림은 바르자마자 바로 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시간 차가 있어요.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바르는 꿀팁
- 충분한 양 바르기 –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로 넉넉하게 바르세요.
- 부분별 도포 – 얼굴 중앙부터 바깥쪽으로 고르게 펴 바릅니다.
- 귀, 목, 이마 라인 잊지 않기 – 자외선은 사각지대도 피하지 않습니다!
- 수시로 덧바르기 – 2~3시간마다 한 번씩 다시 바르세요. 특히 땀 많이 흘릴 땐 필수!
- 메이크업 위에 덧바를 땐 – 자외선 차단 기능 있는 쿠션 제품 사용 추천
추천 자외선 차단제
피부 타입별로 추천할 수 있는 제품도 다릅니다. 아래에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
1. 민감성 피부 추천
- 센텔리안 24 마데카 선크림
- 라로슈포제 안뗄리오스 (무기자차)
2. 지성/트러블 피부 추천
- 이니스프리 논코메도 선크림
- 아벤느 클린런스 선스크린
3. 건성/보습 필요 피부 추천
-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수딩업 선
- AHC 내추럴 퍼펙션 선크림
자외선 차단제 자주 묻는 질문
Q. 메이크업 베이스 먼저? 선크림 먼저?
A. 선크림이 먼저입니다. 메이크업 제품은 그 위에 레이어링해야 차단 효과가 유지됩니다.
Q. 실내에만 있어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나요?
A. 네! 창문을 통과하는 자외선도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Q. 선크림 바르고 바로 메이크업해도 되나요?
A. 아니요. 3~5분 정도 흡수 시간을 준 후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마무리하며: 피부를 위한 투자, 자외선 차단은 기본입니다
피부 노화의 80%는 자외선 때문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자외선은 봄, 여름뿐 아니라 365일 내내 존재합니다. 바르는 순서 하나만 제대로 알고 실천해도, 피부를 훨씬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앞으로는 그냥 습관적으로 바르지 말고, 정확한 순서와 충분한 양으로 효과를 100% 챙겨보세요!